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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뜨거움 어떤 경우에 발생할까
가슴 부근이 뜨거운 것 같고 답답한 듯한 느낌,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런 가슴뜨거움 증상은 특히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거나
억울하고 분한 상황에 놓였을 때 발생하기 쉬운데요,
지속적으로 해당 증상이 느껴질 수 있는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소화기 문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역류성식도염,
소화기 문제가 있을 경우
까슴에 타는 듯한 뜨거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불안]
스트레스나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만성화, 장기화될 경우 이런 감정들이
신체화된 증상으로 발현되어
가슴에 뜨거움, 답답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는 갱년기 여성들에게서
가슴 부근 뜨거움이 쉽게 발견될 수 있습니다.
[심장 문제]
흔치는 않지만 드물게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어 대사율이 증가해
체온이 올라가 가슴 이나 상체부에
뜨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화병(火病)이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가슴뜨거움의 주된 원인을
스트레스와 불안, 그리고 화병으로 지목합니다.
위에서 열거된 5가지 원인 중
소화불량과 호르몬 변화, 갱년기 또한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는 요인들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스트레스가 과도하고
억눌린 분노가 있을 경우 화병이 발생한다고 보는데요,
이 화병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가슴뜨거움과 가슴답답함입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간(肝)의 기(氣)가 울체되어 화(火)로 변해
이상 열감을 비롯해 다양한 증상들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요,
간의 기가 울체된다는 것은 쉽게 말해
체내 순환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스트레스와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이 지속될 경우
우리 몸 속 장부, 특히 순환을 담당하는
간의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울체가 발생,
울체된 기는 체내 머무르며 열,
즉 화(火)로 변하는 것이 바로 ‘화병’입니다.
이렇게 발생한 열과 화는 주로 상체부에 고여
가슴에 뜨거움, 머리열감, 얼굴뜨거움 등을 발생시키는데요
동반될 수 있는 증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화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
– 가슴뜨거움, 답답함
– 두통, 머리열감
– 얼굴뜨거움, 안면홍조
– 입마름, 구강작열감
– 불면증, 수면장애
– 소화불량
– 만성 피로감
가슴뜨거움 개선 위한다면
이렇게 스트레스 그리고 화로 인한
가슴 부근 뜨거움이나 화병 증상들의 경우
방치할 경우 만성이 되기 쉽고
다른 부차적인 증상들이 함께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개선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원에서는 체열진단검사, 엑스바디검사, 옴니핏검사,
문진, 맥진, 설진 등을 통해 환자의 체내 순환 상태,
현재 정신 건강 상태, 신체 구조 등을 면밀히 파악 후
체질과 증상에 맞는 개선방법을 제시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래 참은 화로 체열이나 기혈 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분들의 경우
간의 울체를 풀고 기혈을 조화롭게 하는
소요산(逍遙散)과 같은 처방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화를 내리고 가슴 두근거림, 불안, 불면 등에 효과적인
가미온담탕(加味溫膽湯) 또한 환자의 체질에 맞추어 사용되며
간의 화를 식히고 기혈 순환을 촉진하는
청간소요산(淸肝逍遙散) 또한 가슴쪽 뜨거움 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러움, 안구 충혈 등을 겪는 환자에게 이롭습니다.
약침치료 역시 체내 순환력을 끌어올리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열을 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되는데요
열을 내리고 스트레스로 쌓인 독을 제거하는 황련해독약침,
과도하게 생성된 열로 말라버린 음(陰)을 보충하는 자하거약침,
기혈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잡는 오공약침 등이
대표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런 한약처방이나 약침치료의 경우
당귀, 백작약, 백출, 복령, 감초, 시호, 반하, 진피,
황금, 황련, 치자, 인삼, 황기 등 모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인증을 받은
천연 한약재만을 사용하며, 환자의 체질에 맞추어
세심한 가감을 통해 1:1 맞춤처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한방치료와 더불어 만일 환자가
옴니핏 검사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극히 높게 나오고
자율신경계나 두뇌의 균형이 깨진 것으로 나올 경우
조절인지치료가 함께 진행될 수 있습니다.
조절인지치료(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MBCT)는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에 효과적인 치료로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과거나 미래에 대한 반추를 줄이고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능력을 키우는 개선방법입니다.
또한 환자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인지하고
이를 수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분노와 억압된 감정을 잘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슴 부근 뜨거움, 답답함 등 통증이나 신체 이상 반응 역시
환자의 걱정, 공포감 등에서 기인한 것임을 인지시켜
통증에 대한 대처 능력 또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이런 조절인지치료와 더불어
환자의 신체 리듬을 회복할 수 있는 올바른 생활습관 코칭을 통해
환자가 정상적으로 일상을 영위하고
회복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