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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작열감증후군 초기 증상은?
구강작열감증후군,
영어로는 Burning Mouth Syndrome,
줄여서 ‘BMS’라 불리는 이 질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만약 입 안에 따가움, 뜨거움과 같은 통증이나
미각 변화, 건조감 등과 같이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BMS일 확률이 높습니다.
[구강 내 타는 듯한 느낌]
주로 혀 끝, 입술, 입천장에서부터 시작되며
초기엔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각 변화]
쓴맛이나 금속성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일부 음식의 맛을 정확히 느끼기 어려워집니다.
[구강 건조감]
입 안이 마르는 느낌이 들고
침 분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물감]
입 안에 뭔가가 있는 것 같은
이물감과 불편감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런 BMS의 초기 증상들의 경우
아침에는 증상이 덜하다가도
저녁이 될수록 악화되는 경향이 크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한 상황에 놓이면
통증이나 열감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BMS는 육안으로 봤을 때는
구강 내부에 문제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
환자 스스로는 문제나 변화가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BMS 방치해서는 안되는 5가지 이유
직전에 말씀드렸듯이
BMS는 육안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이고
환자 스스로 느끼는 지각적인 통증이나 열감이
주요한 증상이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도 ‘그냥 별일 아니겠지’ 혹은
‘놔두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증상을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질환을 방치할 경우
다양한 부정적인 결과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악화]
초기의 BMS는 가벼운 열감, 불편감 정도에 그치지만
병기가 진행될 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경향이 큽니다.
심할 경우 입 안 전체가 불에 타는 듯한
극심한 작열감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수면 장애]
BMS가 어느정도 진행된 환자의 경우
실제로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수면 장애를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삶의 질 저하]
그리고 이러한 통증과 불면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통증으로 인해 식사, 대화 등에 어려움을 겪고
숙면을 취하지 못한 신체는
무기력증, 극심한 피로,
집중력 저하 등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 문제]
입 안 통증, 수면 장애, 일상생활 문제 등이
지속되다 보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포감같은
정신건강 문제 또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향 불균형]
입 안, 혀, 잇몸 등에 느껴지는 작열감으로 인해
식사가 어려워져 제대로된 영양 섭취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구강 내 통증으로 인해
양치나 가글이 힘들어져 구강 위생 관리에 소홀해지고
다른 구강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간과할 수 없으며
통증 완화를 위해 환자 임의로 약물을 사용하고
이는 약물 오남용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BMS의 경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증상이 오래될 수록 치료 또한 더욱 어려워지는 경향이 큽니다.
빠른 개선을 위한다면
때문에 BMS의 빠른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증상을 방치하지 않고
조기에 적절한 개선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BMS는 다른 질환들과 같이 명확한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스트레스, 비타민B군, 철분, 아연 결핍,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가 구강작열감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꼼꼼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원에서는 이를 위해 체열진단검사, 엑스바디검사,
스트레스지수검사, 설진, 맥진, 복진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강작열감으로 내원하는 환자의 경우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계 균형이 무너지고
체내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이를 우선하여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본원에서는 기혈순환을 촉진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구강 내 열감을 직접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인삼, 백출, 맥문동, 생지황, 당귀, 복령 등
천연 한약재를 이용한 한약 처방을 진행합니다.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약재는 가감되며
주로 시호계지탕(柴胡桂枝湯), 온담탕(溫膽湯),
가미소요산(加味逍遙散), 청열사화탕(淸熱瀉火湯)
등의 처방이 진행되게 됩니다.
해당 처방들에 사용되는 한약재의 경우
한약처방의 효과를 촉진시키고
막힌 신경의 흐름을 뚫어주어
체내 순환을 회복하도록 돕는
약침치료에도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사용됩니다.
간혹 앞서 말씀드린 요인들이 아닌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턱관절이나 경추가 틀어져
구강 주변의 신경이 눌려 구강작열감을 겪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본원의 엑스바디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환자의 경우 체형을 올바르게 잡아주면
구강작열감과 같은 증세 또한 완화될 수 있기 때문에
한의사가 직접 환자의 신체를 정밀교정하는 추나요법과
문제 부위의 신경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염증 및 감각이상을 완화하는 도침요법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BMS의 경우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 및 악화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본원에서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카페인 섭취나
지나친 음주, 흡연은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있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체내 순환을 돕는 반신욕,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