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작열감 증후군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강 작열감 증후군 치료 방법 3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구강 작열감 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 BMS)은 입안이나 혀 등에서
화끈거리거나 불에 타는 듯한 감각을 호소하는 만성 통증 질환을 의미합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을 겪는 환자들의 경우 입 안에서 상처나 염증, 궤양과 같이
눈으로 확인 가능한 상처나 질병이 없기 때문에 더욱 답답해하시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과연 구강 작열감 증후군의 치료 방법은 있을까?’
전전긍긍하며 내원하시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이런 구강 작열감 증후군의 치료방법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우선 구강작열감증후군은 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왜 발생하는지,
추가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없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먼저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입 안은 물론 혀, 윗입술, 아랫입술, 심지어 목구멍에까지
무언가 뜨거운 듯한 느낌, 불에 데인 듯한 느낌, 즉 작열감이 느껴지고
심할 경우 따끔거리는 통증까지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 통증은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환자들 대부분 열감과 통증이 오전보다 오후에 심해진다고 토로하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심리적인 요인이 신체화되었을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으며,
쉽게 말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몸이 장기간 너무 피곤할 때 주로
구강 작열감 증후군이 쉽게 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극심한 피로,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주요한 원인으로 손꼽히는만큼
입 안에 느껴지는 열감이나 통증 외에도 다른 증상들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심장두근거림, 가슴답답함, 불면과 같은 교감신경계 과활성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쉽고, 부교감신경계 억제로 인한 소화불량 또한 동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 치료 방법에 우선되는 정밀 진단
그렇다면 구강 작열감 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같은 구강 작열감 증후군일지라도 환자의 현재 상태, 원인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저희 본아한의원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정밀 검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체열진단검사를 통해 환자의 현재 체열, 체액의 순환 상태를 점검합니다.
보통 구강 작열감 환자의 경우 교감신경계가 과활성화되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졌거나
잘못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으로 체내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체열이 주로 얼굴, 상체부에 몰려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시행되는 엑스바디검사를 통해 환자의 몸에 구조적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간혹 스트레스, 피로 등의 심리적인 이유가 신체화되어 구강 작열감 증후군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체형적 불균형, 특히 경추쪽에 문제가 발생하여 구강으로 가는 신경의 흐름이 막히거나 뒤틀려
입 안에 열감, 화끈거림, 나아가서는 턱관절 변형까지 온 경우가 있습니다.
경미한 구조적 뒤틀림 역시 구강 작열감을 비롯한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엑스바디검사를 통해 환자의 신체 구조를 면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이 뚜렷한 원인은 없는 것 같은데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최우선되는 검사가 바로 스트레스지수검사인데요, 이런 분들의 경우 보통 정상인에 비해
스트레스지수가 월등히 높게 나오고 외부 자극에 견디기 힘들어 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 치료 방법 5가지
위에서 말씀드린 정밀 진단을 토대로 환자의 현재 상태가 확인된다면
그에 맞추어 약재가 세심하게 배합된 한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강 작열감 증후군 환자들에게는 청열화염(淸熱華炎) 작용의 한약재를 활용하여 작열감을 완화하고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로 허해진 기력을 채워줄 수 있는 약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구강 작열감 증후군 환자의 경우 보통 자율신경계 이상이 함께 와
두근거림, 가슴답답함, 불면, 소화불량 등의 증세들이 동반될 수 있다 말씀드렸는데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 증상들 또한 개선될 수 있는 한약재를 가감하고 있습니다.
한약을 처방한 후 한약의 유효성분을 환자의 혈자리에 자입하는 약침치료 또한 진행되는데요
주로 황기, 당귀, 맥문동 등의 약재로 만든 약침이 활용되며
약침치료의 주된 목적은 신체의 순환력을 끌어올려
정체된 체열과 체액이 다시 원활하게 순환해 신체의 균형을 되찾고
구강 내부, 나아가서는 얼굴을 포함한 상체부에 느껴졌던 이상열감을 완화하는데 있습니다.
엑스바디검사를 통해 신체의 불균형이 확인된 환자의 경우
한의사가 직접 시행하는 추나요법과 도침치료가 병행됩니다.
해당 환자의 경우 척추, 경추, 턱관절 등에 틀어짐이 발생해 안면신경, 삼차신경 등이 눌려
구강 작열감 증후군과 같은 감각이상 질환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의 틀어짐을 교정하는 추나요법과 신경의 흐름을 개선하는 도침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우리의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어느 한 부위에 구조적 변형이 발생했을 경우 다른 부위에까지 변형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추나요법을 진행 시 문제부위에만 집중하지 않고 전신의 균형을 고려한 교정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환자들 중에서도 스트레스지수가 극도로 높게 나와
현재 스트레스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외부의 자극에 극도로 민감한 분들의 경우
인지 상태를 올바르게 교정하고 환자의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가
환자 스스로의 걱정과 불안에서 기인했음을 깨닫게 해주는 조절인지치료가 시행됩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과 같이 마음의 병이 몸으로 나타나는 질환의 경우
직접적으로 신체를 달래주는 한약이나 약침치료 또한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끊임없이 양산하는 환자의 마음을 달래주는 조절인지치료 또한 꼭 필요합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 치료 방법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본아한의원에 문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