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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목시림 발생하는 원인은?
뒷목이 시리거나 아린 듯한 느낌,
뒷목이나 등에서부터 오한이 발생하는 느낌을 받아보셨나요?
보통 기력이 쇠하였거나 몸이 약하신 분들이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뒷목시림의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뒷목시림 증상의 다양한 원인들]
1. 잘못된 자세: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 목을 구부리는 자세
2. 근육 긴장: 스트레스나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목 근육의 긴장
3. 목 디스크: 경추 디스크의 문제로 인한 신경 압박
4. 냉방병: 에어컨 바람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증상
5. 수면 자세: 부적절한 베개 사용이나 잘못된 수면 자세
6. 목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
7. 혈액 순환 불량: 목 주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8. 신경 압박: 목 주변의 신경이 압박받을 때
9. 갑상선 문제: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인한 증상
10.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뒷목이나 등이 시리고 아린 증상을
‘배한증’이라고 지칭하고 있는데요,
이런 배한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먼저 배한증의 한의학적 원인은 바로 ‘양기’ 부족입니다.
양기(陽氣)는 체내 에너지, 활력, 열기 등을 의미하며
이런 양기가 고갈될 경우 몸에 냉감, 시린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극한의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 양기가 고갈되며
선천적으로 양기가 부족하거나 오랜 투병생활 등으로
양기가 부족해지는 경우 또한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에어컨을 오래 틀어놓거나
한겨울 체온 유지를 제대로 못해주었을 때도
양기는 고갈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지목하는 배한증의 두 번째 원인은
바로 ‘근골격계 문제’인데요,
앞서 나열한 뒷목시림의 다양한 원인들에서 언급된
근육긴장, 잘못된 자세, 목디스크, 신경 압박 등이
근골격계 문제로서 배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뒷목시림 외에도 아래 증상들 나타난다면
배한증은 뒷목이 시린 느낌 외에도
다양한 증상들을 복합적으로 동반할 수 있는데요,
그 증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배한증의 다양한 증상들]
– 뒷목이나 등에 시린 느낌
– 손, 발 차가움
– 소화불량, 담적
– 두통, 어지럼증
– 불면, 수면장애
– 우울, 무기력증
특히 배한증을 오래 방치할 경우
시린 느낌이 통증으로 확장되어 일상생활이 더욱 힘들어지고
우울, 무기력증과 같은 심리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배한증 환자들의 경우 몸이 시리고 아린 느낌 외에도
소화불량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이는 바로 위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여
우리 몸에 쌓인 음식 찌꺼기, ‘담적’ 때문입니다.
보통 등이나 뒷목에 시리고 차가운 느낌을 겪는 환자들의 경우
양기 부족으로 인한 순환 문제, 스트레스 등으로
위장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 섭취한 음식물이 미처 소화되지 못해
위장 내 찌꺼기로 쌓이고 그렇게 발생한 담적이
만성 소화불량을 야기해 삶의 질을 더욱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화된다면
배한증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발생할 수도 있지요.
뒷목시림 더이상 방치하지 마세요
배한증은 방치할 수록 증상이 더욱 악화되고
앞서 말씀드린 소화불량, 두통, 심리적 문제 등의 증상들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한증 진단을 위한 3가지 검사]
먼저 본원에서는 환자의 체질과 상태,
배한증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3가지 검사를 시행합니다.
체열진단검사를 통해 체열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지,
체열이 특정 부위에 고이거나 부족해
증상이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엑스바디검사를 통해서는 근골격계 문제로
환자가 등이나 뒷목이 시린 느낌을 받고 있지는 않은지 파악하며
옴니핏 검사를 통해 자율신경계의 균형,
스트레스 지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과적 치료]
검사 결과를 토대로 환자에게 맞는
개선방법을 제시해 드리고 있는데요,
먼저 양기 부족, 순환 문제 등으로
배한증을 앓고 있는 분들의 경우
한약과 약침을 통한 내과적 치료가 진행됩니다.
주로 황기, 인삼, 백출 등
고갈된 양기를 보충해줄 수 있는 약재를 사용하며
경구로 복용하는 한약은 물론
환자의 혈자리에 직접 약재의 유효성분을 자입해
치료속도와 효과를 배가시키는 약침치료도 시행 중에 있습니다.
[근골격계 치료]
만약 환자가 엑스바디 검사에서
근골격의 균형이 어긋나 있고
이로 인해 시린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한의사가 직접 정밀 교정을 진행하는 추나요법과
신경의 압박과 염증을 해소에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도침요법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심리문제까지 개선]
이 두 가지 방법 외에도 본원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배한증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조절인지치료를 진행합니다.
조절인지치료는 환자의 부정적인 감정은 해소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강화하여 환자가 스스로 통증, 증상을 이겨내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