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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 아래 딱딱 느끼는 원인 4가지
“명치 아래 딱딱한 느낌이 들고 답답해요”
“요즘 소화불량이 잦은데 그것 때문에 명치가 답답한 걸까요?”
‘명치 아래 딱딱’
아마 겪어보지 않은 분이시라면 어떤 느낌일지 모호하실텐데요,
보통 체한 것 같이 답답한 느낌이 들고 명치 부근에
딱딱한 돌덩이가 들어앉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명치 아래 딱딱함, 뭉침, 답답함 등을 느끼게 되는 원인에는
크게 4가지 정도가 존재하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 스트레스성 위장 장애
-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이 긴장되어 근육이 뭉치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소화 불량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화 문제
- 과식이나 불규칙한 식사
- 급하게 먹는 식습관
- 기름진 음식 과다 섭취
- 위장 질환
- 위염
- 위궤양
- 위식도 역류질환
- 복근의 긴장
- 잘못된 자세나 운동으로 인한 근육 긴장
-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
한의학에서는 ‘담적’이라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명치 아래 딱딱 증상을
보통 ‘담적’과 연관 시키고 있는데요,
우선 담적(痰積)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담적의 정의는 몸 안에 담(痰)이라는 병적 산물이 쌓여서 생기는 상태,
기(氣)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동의보감에도 ‘내경편(內景篇)’ 중 ‘담음(痰飮)’과 ‘적취(積聚)’ 편에서
담적에 대해 상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담적은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체내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쌓인 것으로
이 담적이 위장에 발생할 경우 명치 부위가 딱딱하고 뭉친 느낌,
소화불량, 더부룩함, 피로감, 헛배부름 등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특히 현대인들의 기름지고 자극적인 식사 구성,
불규칙한 식사 패턴, 과식, 폭식 습관 등으로
담적이 발생하는 연령대 또한 어려지고 있는데요,
이 담적은 막상 검사를 받으러 가도 이상소견이 없다고 판명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분들이 더욱 답답함을 호소하시고는 합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는 어떻게 기혈순환을 막고
담적을 생성하는 걸까요?
스트레스와 담적의 상관 관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 기(氣)의 순환 장애
- 스트레스는 우선 기의 순환을 방해합
- 특히 간기(肝氣)가 울체되면서 기가 원활히 돌지 못함
- 정체된 기는 체내 수습(水濕)의 정상적인 운화를 방해
- 비위(脾胃) 기능 약화
-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기능이 약해짐
- 비위가 수습을 제대로 운화시키지 못하게 됨
- 이로 인해 체내에 습(濕)이 쌓이기 시작
- 습(濕)에서 담(痰)으로의 변화
- 오래 정체된 습이 점차 끈적끈적한 담으로 변화
- 이것이 특정 부위에 쌓이면서 담적이 형성
- 특히 중완(中脘, 명치) 부위에 잘 쌓임
- 악순환의 고리
- 담적이 생기면 기의 순환이 더욱 방해됨
- 이는 다시 소화기능을 약화시킴
- 결과적으로 더 많은 담이 생성되는 악순환
이는 양학의 ‘자율신경계 이상’으로도 설명할 수 있는데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을 경우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항진되고
그로 인해 소화기능과 대사기능이 저하되는 것과 같습니다.
효과적인 개선 위해서는
그렇다면 명치 아래 딱딱 증상, 담적은
어떤식으로 개선이 진행되어야 할까요?
앞서 한의학에서는 명치 아래 딱딱 원인을
정서적인 요인, 즉 스트레스나 우울, 분노 등의 감정이
기(氣)를 울체시키고 담적을 생성하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보통 이렇게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을 느끼시는 분들의 경우
본원에서 실시하는 옴니핏 검사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상당히 높게 나오며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완전히 깨진 것으로 측정됩니다.
또한 체열진단검사에서 체열이나 체액이
원활히 순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오며
만약 명치딱딱함 증상과 함께 목이물감 또한 느끼는 분이라면
엑스바디검사에서 체형적 틀어짐, 거북목, 일자목 등의 소견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검진을 진행한 후 원인이 파악되었다면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맞는 한약처방이 우선적으로 진행되는데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으로
약해진 심신을 안정시키고 담적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반하, 진피, 백출, 감초 등으로 구성되어
담을 없애고 비위 기능을 강화하는 이진탕(二陳湯),
반하, 황금, 인삼, 감초, 건강, 황련, 대추 등으로 구성되어
위장의 답답함, 소화불량에 효과적인 반하사심탕(半夏瀉心湯),
반하, 진피, 죽여, 감초, 대추, 맥문동 등으로 구성되어
불안, 불면 등 정신적 증상이 동반된 담적에 좋은 온담탕(溫膽湯),
반하, 진피, 백출, 천마, 백복령 등으로 구성되어
어지럼증을 동반한 담적에 효과적인 청훈화담탕(淸暈化痰湯)
등이 대표적인 처방입니다.
위의 처방은 모두 GMP 인증을 받은 청정시설에서 재배된
천연한약재들만을 사용하며, 같은 처방이라 할지라도
환자분의 체질과 함께 앓는 증상, 병기 등을 고려하여
약재를 세심히 가감해 1:1 맞춤처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구로 복용하는 한약과 함께
한약재의 유효성분을 추출해 환자의 경혈과 복모혈에 직접 자입하는
약침치료 또한 병행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
불면증과 우울감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 불균형을 조절하는 자하거 약침,
혈액순환과 스트레스로 인산 경직된 근육 이완에
효과적인 홍화 약침 등이 있습니다.
또한 본원에서는 이런 한방치료와 더불어
‘조절인지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조절인지치료의 경우 옴니핏검사에서
스트레스지수가 정상수치에 비해 극히 높게 나오거나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완전히 깨진 것으로 나오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개선방법으로
환자가 처한 상황이나 증상에 대한 두려움, 통증에 대한 공포심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부정적인 인지를 해소하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치료방안입니다.
이와 더불어 만약 엑스바디검사에서
환자가 거북목이나 일자목과 같이 경추부근에 틀어짐이 발생해
명치 아래 딱딱 증상과 함께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목이물감도 함께 느낄 경우,
한의사가 직접 문제부위를 타겟팅한 후
전신의 균형을 고려해 정밀교정하는 추나요법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명치 답답함, 딱딱함 증상과 담적 치료에 대해
더욱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적 치료 문의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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