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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물감, 정확히 어떤 증상일까?
목에 무언가 불편감이 느껴지는 목이물감,
이는 상당히 다양한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내원하는 분들 중 목에 불편감을 호소하시는 분들은
아래 증상들 2개 이상을 호소하시고는 합니다.
[목에 나타나는 물리적 감각]
– 무언가가 목에 걸린 듯한 느낌
– 목 안쪽이 부어오른 듯한 느낌
– 뭔가 막힌 듯한 답답함
– 침을 삼킬 때 불편한 감각
[구체적인 위치별 느낌]
– 목구멍 중앙에서 느껴지는 불편감
– 갑상선 부위의 압박감
– 후두 부위의 이물감
[동반되는 다른 증상들]
– 목이 건조하거나 간지러운 느낌
– 계속 헛기침을 하게 됨
– 침을 자주 삼키게 됨
– 목소리가 변하는 느낌

목이물감의 2가지 원인
한의학에서는 이런 목이물감의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는데요,
먼저 ‘역류성식도염’처럼 목 자체에 염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과식, 야식을 하는 등 잘못된 식습관과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당분이 높은 음식,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 탄산음료 등
성분이 좋지 않은 음식들이 워낙 많아져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질환을 앓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음주나 흡연 또한 이런 식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의 경우
목에 이물감은 물론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
가슴 쓰라림, 마른 기침, 쓴맛이 느껴지는 미각이상과 같은
다양한 증상들을 복합적으로 겪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는
두 번째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근육을 긴장시키고
교감신경계를 과도하게 항진시켜 자율신경계에 불균형을 야기하며
불안감을 들게 만들어 평소보다 침 삼킴을 많이 유도합니다.
여기에 더해 스트레스는 위산 분비량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으로 인해
심리적인 요인인 스트레스가 목이물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목에 불편감과 함께
불안, 공포, 우울감과 같은 감정 기복,
가슴 답답함, 심장 두근거림,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
두통, 어지럼증, 어깨결림, 목 뻐근, 근육통,
불면증,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첫 번째 원인인 역류성식도염과
두 번째 원인인 스트레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연관성이 있는데요,
스트레스는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역류성식도염을 악화시키고
역류성식도염의 불편감이 다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목 자체의 염증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염증에 대비해 식습관을 관리해주고
스트레스를 케어할 수 있도록 하는
환자 스스로의 노력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환자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쩍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호전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데요,
본원에서는 우선 증상과 원인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 드리고 있습니다.
우선 역류성식도염에 효과적인 한약재로는
위벽을 보호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감초’,
구역감을 완화하고 위산 역류를 감소시키는 ‘반하’,
소화를 촉진하는 ‘생강’, 위산 분비를 조절하는 ‘황련’
소화기능을 개선하는 ‘진피’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유명한 ‘반하사심탕’이나
소화불량, 구역감에 효과적인 ‘이진탕’,
속쓰림에 좋은 ‘평위산’ 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한약재의 경우
긴장 완화에 좋은 ‘천마’, 불면증을 개선하는 ‘백자인’,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산조인’, 심신을 안정시키는 ‘용안육’,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당귀’ 등이 있으며
스트레스가 심한데 위장장애를 함께 겪고 있는 환자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감초’를 함께 배합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스트레스와 불면증 개선에 좋은 ‘가미온담탕’
심신안정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귀비탕’,
스트레스성 불안감을 해소하는 ‘소요산’ 등이 있습니다.
이런 한약 처방에 사용되는 한약재들은 모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인증을 받은
청정시설에서 재배된 엄선된 한약재만을 사용하며
환자의 체질과 정확한 진단 결과에 따라
약재들을 세심히 가감 후 제조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실 수 있으며 빠른 호전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구로 복용하는 약침 외에도
환자의 경혈에 직접적으로 한약재의 유효성분을 자입하는
약침치료도 함께 병행될 수 있는데요,
특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염증을 낮추는 ‘황련해독약침’,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산삼약침’
자율신경계 회복을 돕는 ‘자하거약침’
식도염이 심할 경우 염증을 감소시키는 ‘소염약침’ 등이 사용됩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중요한 것은
이렇게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는 것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려는 환자의 노력인데요
만약 환자 스스로 스트레스를 전혀 케어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한약처방과 약침치료 등의 한방치료와 함께
‘조절인지치료’를 병행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본원에서 진행하는
옴니핏검사에서 스트레스지수가 정상 범위를 훨씬 벗어나고
자율신경계와 두뇌의 균형이 깨진 것으로 나오는데요
조절인지치료를 통해 환자가 느끼는 불안, 공포, 우울 등의 감정을 조절하고
긍정적인 생각들을 강화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고
통증을 경감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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