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뜨거움 원인 6가지, 그 중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발바닥 뜨거움 원인 6가지

“발이 불에 타는 듯이 뜨거워요”

“걸을 때 마다 뜨거움이 느껴져서 잘 걷지도 못하겠어요”

보통 따뜻한 발은 수승화강(水昇火降)의 원리에 따라
건강한 신체의 지표로 삼아집니다.

그런데 만약 발이 따뜻한 정도가 아니라
불에 데인 것처럼, 타는 것처럼 뜨겁다면 어떨까요?

이는 분명 우리 몸에서 보내는 이상신호입니다.

발바닥 뜨거움을 호소하는 분들은
주로 발바닥이 불에 달군 것처럼 뜨거움을 호소하고
이 뜨거움이 통증이나 불편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으며
주로 밤에 증상이 더욱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발바닥 뜨거움 도대체 원인은 무엇일까요?

[발바닥뜨거움 원인 6가지]

  • 당뇨병성 신경병증
  • 갑상선 기능 항진증
  • 말초신경 장애
  • 스트레스나 자율신경계 불균형
  • 비타민 B 결핍
  • 순환장애

발바닥뜨거움의 원인은 위의 6가지로 크게 분류해볼 수 있는데요,
사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말초신경 장애나 비타민 B 결핍 등은
건강검진에서도 이상소견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해당 질환이나 결핍이 사라질 시 증상 또한 자연스럽게 소실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나 자율신경계 불균형’의 경우
막상 병원을 가도 이상소견을 받지 못하는 케이스가 많고
환자분 또한 본인이 어떠한 이유에서 발바닥 뜨거움을 느끼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답답함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와 자율신경계 불균형’에 주목하세요

그렇다면 이 스트레스와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은
어떻게 발바닥에 이상열감을 야기하는 걸까요?

우선 스트레스와 자율신경계 균형의 상관관계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시적인 스트레스는 우리 몸을 기민하게 만들고
여러 위협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게 만들지만
만약 스트레스가 오랜시간 지속될 경우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항진되며
부교감신경계와의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로 자율신경계 이상이 발생할 경우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거나 확장될 수 있는데요,
발의 말초 혈관의 수축과 이완 역시 불규칙해지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본래는 우리 몸을 원활하게 순환해야할 체열, 체액 등이
발에 몰리며 발뜨거움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이죠.

특히 밤에는 주로 수면을 위해 누워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더욱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자율신경계 이상, 그로 인한 순환 장애로
발생하는 발뜨거움의 경우 단순히 발에 나타나는 이상열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들이 함께 야기될 수 있는데요,

때로는 손바닥도 함께 뜨거워질 수 있고,
부교감신경계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억제되기 때문에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두통, 어지럼증, 입마름, 안구건조,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등의 여러 증상들을 복합적으로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발바닥 뜨거움

그렇다면 이런 발바닥 뜨거움은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요?

앞서 스트레스, 자율신경계 이상 등으로 인한 발바닥뜨거움은
이상 소견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본원에서는 체열진단검사, 옴니핏검사를 비롯한
정밀 검사를 통해 환자분이 발바닥 뜨거움을 느끼는 원인을 특정하고 있습니다.

체열진단검사를 통해서는 환자분의 체열 분포, 순환 상태를 점검할 수 있으며
보통 발에 이상열감을 가진 분들의 경우 검사에서 발 부분이 빨갛게 나타나며
해당 부위에 체열이 몰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옴니핏검사에서는 환자분의 스트레스 정도, 자율신경계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나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증상을 느끼는 분들의 경우 스트레스지수가 정상 수치를 크게 웃돌게 나오고
자율신경계의 균형 또한 완전히 깨져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이런 발뜨거움을 체내 음기(陰氣)가 허해서
발생한다고도 보고 있는데요, 여기서 음(陰)은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영양, 진액, 수분, 차가운 성질을 의미합니다.

음(陰)이 부족하게 되면 몸에 상대적으로 에너지, 활력을 의미하는
양(陽)이 과다해지고, 이렇게 체내 한(寒)과 열(熱)의 균형이 깨지면
허열(虛熱), 즉 가짜열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 가짜열이 발, 손, 얼굴과 같은 특정 신체부위에 고이게 되며
발바닥뜨거움과 같은 이상열감 증상을 야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음(陰)과 한(寒)은 자율신경계 중 부교감신경계에,
양(陽)과 열(熱)은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계에 빗대어 설명할 수 있으며
음이 부족해지는 음허로 인한 발바닥열감은
교감신경계의 과도한 활성화, 항진으로 인한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발뜨거움에 빗대어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음(陰)을 채우고 순환을 회복하는 한약처방]

그렇기 때문에 본원에서 스트레스, 자율신경계 이상, 음허로
발에 뜨거움을 느끼는 환자에게 체내 고갈된 음을 채우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한약처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음허화동(陰虛火動)형 처방
  • 육미지황탕: 기본적인 음허 개선 처방
  • 지황음자: 신음(腎陰)을 보충하고 허열을 내림
  • 청기화담탕: 열을 내리고 담음을 제거
  1. 기혈순환장애형 처방
  • 당귀수산: 어혈로 인한 순환장애 개선
  • 오적산: 기체(氣滯)로 인한 순환 개선
  • 통기산: 기혈 순환을 촉진
  1. 열증(熱症)형 처방
  • 황련해독탕: 실열(實熱)을 치료
  • 진피승기탕: 위열(胃熱)을 내림
  • 청위산: 위장의 열을 내림

대표적인 처방은 위와 같으며 모두 환자분의 체질, 정확한 상태를 고려해
같은 처방이라 할지라도 약재를 세심히 가감해
1:1 처방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한약의 효과를 배가시키고 순환을 돕는 약침치료]

경구로 복용하는 한약과 더불어 환자의 복모혈, 경혈에
한약재의 유효성분이 직접 자입되는 약침치료 또한 진행될 수 있는데요

주로 음허를 개선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자하거 약침,
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봉독 약침,
체내 열을 제거해 이상열감 개선에 효과적인 황련해독 약침 등이 대표적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정적인 인지를 조절하는 조절인지치료]

그리고 위의 한방치료와 함께 우울, 공포, 불안 등의
부정적인 인지를 조절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조절인지치료가 시행될 수 있는데요,

이 방법의 경우 옴니핏검사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극히 높게 나오고
자율신경계의 균형 또한 완전히 깨진 것으로 나오는
환자분들을 위한 개선방법입니다.

이렇게 발바닥뜨거움의 경우 심리적인 요인 또한
원인으로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꼼꼼히 특정하고
그에 해당하는 치료방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발바닥뜨거움을 더욱 문의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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