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배열증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가빠지셨던 경험 있으신가요?
평소엔 괜찮다가도 불안하거나 긴장될 때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면서 더 불안해지는 악순환이 생기곤 합니다.
오늘은 그런 배열증 치료법에 도움이 되는 아주 간단한 호흡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특별한 도구도 필요 없고, 집이나 공원 어디서든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배열증 치료법 더욱 궁금하다면?

배열증 치료법 : 배열증의 특징
먼저 배열증의 특징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배열증은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폐나 심장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율신경이 불안정해지면서 호흡이 얕아지고, 그 얕은 호흡 때문에 더 불안해지는 것이죠.
그러니 배열증 치료법의 핵심은 바로 호흡을 깊고 안정되게 되돌려 놓는 것입니다.
배열증 치료법 : 호흡법 3가지
오늘 알려드릴 배열증 치료법 첫 번째 방법은 복식호흡입니다.
의자에 편하게 앉으셔서 한 손은 가슴에, 다른 한 손은 아랫배에 올려 보세요.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아랫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걸 느껴 보시는 겁니다.
가슴은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하시고요. 그 다음 입술을 살짝 오므려서 바람 빠지듯이 길게 내쉽니다.
들이마시는 시간보다 내쉬는 시간을 두 배 정도 길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4초 들이마셨다면 8초 동안 내쉬는 겁니다.
처음엔 어색해도 며칠만 꾸준히 해 보시면 금세 익숙해집니다.
두 번째는 박자 호흡법입니다.
숫자를 세면서 리듬을 만드는 방법인데요, ‘하나 둘 셋 넷’ 하며 들이마시고,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하면서 내쉽니다.
숫자를 세면 마음이 분산되어 불안도 줄고, 호흡도 안정적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밤에 잠들기 힘드실 때 이 방법을 쓰시면 마음이 가라앉아 훨씬 편안해집니다.
세 번째는 코끝 집중 호흡법입니다.
눈을 살며시 감고 숨이 드나드는 코끝의 감각에만 집중하는 겁니다.
“숨이 들어온다, 나간다” 이렇게 마음속으로만 따라가 보세요.
잡념이 생겨도 괜찮습니다. 다시 호흡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5분만 해도 마음이 가라앉고 배열증 증상이 누그러드는 분들이 많습니다.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하루아침에 배열증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딱 10분씩, 아침에 5분, 자기 전 5분만 투자하셔도 2주,
한 달이 지나면 몸과 마음이 분명히 달라집니다.
실제로 제 환자분들 중에도 “이젠 숨 막히는 게 무섭지 않다”
“예전처럼 외출도 즐겁다”라고 말씀해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배열증 치료법 : 생활습관 추천
그리고 배열증 치료법, 호흡법과 함께 생활습관도 조금씩 바꿔 주시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카페인 음료를 줄이고, 잠자리에선 핸드폰을 멀리 두시고,
산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자주 풀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나는 이 호흡법으로 차분해질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시는 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 알려드린 복식호흡, 박자 호흡, 코끝 집중 호흡. 이 세 가지만 기억해 두시면
배열증이 찾아올 때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 숨은 언제나 내 편입니다.
차분히 호흡만 다스려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도 따라 안정됩니다.
오늘부터 하루 10분, 숨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두 달 뒤에는 지금보다 훨씬 가볍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내실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편안한 일상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