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에서 전기 오르듯 찌릿하게 아파본 적 있으신가요?
머리를 감거나 빗질할 때, 베개에 머리를 대는 순간에도 뒤통수가 예민하게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은 뒤통수에서 시작해 옆머리나 정수리까지 퍼지고, 진통제를 먹어도 잠깐 좋아졌다가 다시 반복됩니다.
MRI를 찍어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많죠.
이런 통증은 단순 두통이 아니라 후두신경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뒤통수 찌릿, 후두신경통 치료 더욱 궁금하다면?
뒤통수 찌릿, 후두신경통의 대표적인 증상
후두신경통은 둔한 두통보다는 찌릿하고 날카로운 신경통이 특징입니다.
- 뒤통수가 갑자기 찌릿하게 아픔
- 두피가 예민해져 머리카락만 스쳐도 통증
- 귀 뒤, 옆머리, 정수리까지 통증이 번짐
- 베개에 머리를 대면 눌리는 통증
- 목을 돌리거나 숙일 때 통증 악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후두신경통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뒤통수 찌릿 원인, 후두신경이 눌리는 3가지 이유
1) 목 뒤 근육의 만성 긴장
장시간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구부정한 자세는
목 뒤 근육을 과긴장 상태로 만들고, 근막 유착을 유발합니다.
특히 거북목 자세가 대표적입니다. 고개가 앞으로 나가면 목 뒤 근육은 계속 늘어난 상태로 버텨야 하니까,
시간이 갈수록 딱딱하게 굳고 신경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경추 정렬 문제(틀어짐)
목뼈 정렬이 틀어지면 신경이 나오는 통로 주변에 비정상적인 긴장이 생기고,
특히 상부 경추(2~3번 부위)가 불안정하거나 뻣뻣한 경우 후두신경이 쉽게 자극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와 긴장
스트레스가 심하면 무의식적으로 어깨와 목에 힘이 들어가고,
그 상태가 반복되면 만성 근육 긴장 → 신경 압박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뒤통수 찌릿, “그냥 두통이겠지”하고 넘기면 안됩니다.
후두신경통은 방치하면 통증 빈도와 강도가 커지면서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끔 찌릿한 정도였던 통증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나 일상을 크게 방해하게 됩니다.
또한 목 뒤쪽의 긴장이 지속되면 경추 디스크 문제나 어깨·등 통증으로도 확장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목 부위에는 자율신경과 관련된 구조들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근육 긴장이 심한 분들 중 일부는 어지러움, 이명, 눈 피로, 불면감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럼 후두신경통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후두신경통은 “영상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촉진과 재현 통증 확인이 중요합니다.
- 대후두신경이 지나는 뒤통수 중앙,
- 소후두신경이 지나는 귀 뒤쪽 라인
이 부위를 눌렀을 때 특유의 찌릿한 통증이 재현되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목을 앞뒤·좌우로 움직였을 때 통증이 어떻게 변하는지,
경추 정렬(거북목/일자목 등)이 어떤지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복합적인 경우에는 자율신경 상태 평가를 같이 고려하기도 합니다.
뒤통수 찌릿, 치료는 ‘신경을 누르는 원인’을 풀어주는 것이 핵심
후두신경통은 신경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압박하는 조직(근육·근막·정렬)을 함께 봐야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도침 치료(유착 해소 중심)
후두신경이 눌리는 뒷머리 아래쪽은 조직이 두껍고 질긴 경우가 많고, 여러 근육·근막이 겹치는 자리입니다.
이때 유착이 심하면 일반 침만으로는 회복이 더딘 경우가 있어,
상황에 따라 도침 치료로 유착을 풀어주는 접근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도침은 납작한 형태의 특수침으로,
뭉친 조직과 근막 유착을 풀어 신경 압박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2) 약침 치료(염증 및 과민 반응 완화)
오래된 통증은 신경이 예민해지고, 주변에 염증 반응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어
항염 목적의 약침을 병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침으로 통로를 열고, 약침으로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고
회복을 돕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추나 치료(정렬과 재발 관리)
증상이 반복되는 분들은 경추 정렬 문제를 함께 가지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근육만 풀어도 다시 돌아가기 쉬워서,
경추의 정렬을 부드럽게 교정해 재발 환경 자체를 줄이는 접근이 중요합니다.
4) 한약 처방(긴장·순환·신경 안정)
재발이 잦거나 만성화된 분들은 전신의 긴장 패턴과 순환 상태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한약은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순환을 도우며, 신경 과민을 가라앉히는 방향으로 처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 체질과 동반 증상(불면, 스트레스, 소화 상태 등)에 따라 구성은 달라집니다.
뒤통수에서 시작되는 전기 오르듯 찌릿한 통증, 두피가 예민해지는 통증,
귀 뒤쪽으로 번지는 통증은 단순 두통이 아니라 후두신경통일 수 있습니다.
대후두신경, 소후두신경, 후이개신경이 목 뒤쪽 근육·근막에 눌리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에 원인을 정확히 찾고 유착·염증·정렬·긴장 패턴을 함께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두신경통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이라, 급성기에 제대로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 속도도 훨씬 빠릅니다.
“그냥 두통이겠지” 하고 오래 참지 마시고, 꼭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