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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작열감 원인 7가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혀에 강한 뜨거움, 작열감을 느껴보았을텐데요
혀 작열감은 대부분 일시적이나, 특정 질환에 의해 발생한 경우라면
지속적으로 이어지거나 통증으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혀 작열감, 혀에 뜨거움은 왜 느껴지는 걸까요?
[매운 음식 섭취]
먼저 고추, 겨자 등의 매운 향신료나 음식을 섭취할 경우
혀에 일시적으로 뜨겁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음식에 함유된 ‘캡사이신’ 성분 때문입니다.
[구내염]
구강 내 염증, 구내염으로도 혀 작열감이 느껴질 수 있는데요,
보통 염증을 치료할 경우 뜨거운 증상 역시 대부분 사라집니다.
[구강 건조증]
구강 내 염증 외에도 입 속이 마르고 건조할 경우
혀에 작열감이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 때 혀가 마르고 갈라지면서 통증이나 불편감,
이물감 등이 함께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특정 음식이나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혀에 이상열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 감염]
구강 내부가 세균에 감염될 경우
세균으로 인한 농양 등이 혀를 압박해
신경 등이 눌려 뜨겁고 불편한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학물질 노출]
뜨거운 음료를 급하게 마셨거나
독성 화학물질 등에 혀가 노출되었을 경우
혀 작열감, 뜨거움, 통증 등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육안으로 보이는 염증이나
문제가 없음에도 혀를 비롯한 입술, 목구멍, 입천장 등
구강 전체에 작열감과 화끈거림, 통증 등이 느껴지는 질환입니다.
혀 작열감 원인 중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하여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혀 작열감의 마지막 원인,
구강작열감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 BMS)으로
다른 원인들이 입 안에 염증이나 감염,
혹은 자극적인 음식 섭취와 같은 뚜렷한 원인이 있는 반면
구강작열감증후군은 눈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고
원인 또한 특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의료계에서는 이런 구강 작열감 증후군이
영양결핍, 구강 건조, 신경병증, 스트레스와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를
구강작열감증후군의 대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다양한 신체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지속적인 혈압, 심장 박동 상승으로 인한 심혈관계 위험,
위산 과다분비로 인한 소화기계 문제,
면역력 저하, 수면 장애, 우울증 등
신체와 심리적인 영역을 걸쳐 다양한 문제들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자율신경계 이상 증세들과도 긴밀한 연관이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계’를 과활성화시키고
부교감신경계의 활동은 억제되며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져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혀 작열감, 그 중에서도 구강작열감증후군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고
체내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말초혈관이 수축해
체열이 얼굴 쪽으로 고이며 나타나는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 개선 방안
그렇기 때문에 구강작열감증후군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낮추고 신체 순환력을 높여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데요,
활동이 억제된 부교감신경계를 자극할 수 있는 복식호흡과 반신욕,
스트레스를 낮추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주는 명상,
규칙적인 운동,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습관 등과 같은
개인의 노력이 자율신경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오랜 기간 받아 증상이 만성화 되었거나
구강 작열감이 단순한 화끈거림에 그치지 않고
통증까지 느껴질 정도로 심해졌다면
전문적인 조언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본원에서는 황기(黃芪), 당귀(當歸), 원지(薠菜), 복령(茯笭)
등이 약재를 이용해 환자의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체내 순환 상태나 우울감 개선,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황기(黃芪)의 경우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여줌은 물론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조절에도 효과적인 약재입니다.
이런 약재들은 유효성분만을 추출하여 약물로 가공 후
환자의 복모혈(腹募穴)에 자입하는 약침치료로도 쓰이는데요,
복모혈은 한의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혈자리 중 하나로
배꼽에서 약 2cm 아래 복부 정중선 상에 위치해
해당 혈자리에 약침치료를 진행할 경우
막힌 기혈을 풀어주고 온기를 보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구강작열감을 겪고 있는 환자의 경우
부교감신경계의 억제로 소화불량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약침치료를 통해 복부 냉증, 소화불량, 설사 변비 등에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 스트레스 해소, 작열감 개선 등에 처방되는
한약과 약침 등은 모두 환자의 체질과 상태를 고려해 1:1 맞춤처방되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거친
엄선된 한약재만을 사용하므로 안심하고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